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 경제부문 베스트셀러 도서 추천 책 리뷰 읽은 책

안녕하세요:) 역사에서 교훈을 얻으려면

그 이면에 있는 '돈'을 알아야 한다.

국내 최고의 이코노미스트 홍춘옥 박사가

알려주는 '돈의 역사'

부제에 이끌려 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2019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책이기도 합니다.

 

코로나 사태가 터지고 나서

경제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이 생기면서

경제부문 도서를 더 자주

찾아보고 읽어보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세계를 바꾼 사건 이면에는 '돈'이 있다.

돈의 흐름을 이해하면 세계의 흐름이 보인다.'

돈과 함께 역사가 어떻게 흘러왔는지

호기심을 가지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1. 저자 -  홍춘옥

2. 출판사 - 로크미디어

3. 페이지수 - 352P

4. 출간일 - 2019년 04월 24일

5. 설명방식 - 시대별 역사적 사건의

이면에 있는 돈의 역사를

각종 자료를 통해 재조명해줍니다.

6. 가격 - 종이책 17,800원

YES24 16,020원

EBOOK 9,900원

 

그동안 역사라고 하면

학창 시절 '국사' 혹은 '세계사'를 떠올렸습니다.

그 역사의 이면에는

언제나 '돈'이 있었고

그러한 '돈의 역사'를 통해서

우리의 역사가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지

이 책을 읽고 새삼 놀랐습니다.

 

작가는 프랑스보다 군사력이 부족했던

영국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중앙은행을 비롯한 금융 시스템의 도움이 

있었음을 책을 통해 이야기합니다.

이 사례뿐만 아니라

미국이 패권국가로 군림하며

국제경찰을 자처한 이유

금본위제가 끼친 영향들

일본의 버블경제가 터진 배경

동서고금을 막론한

역사적 사건들의 배경에 있는

돈에 대한 여러 참고 자료와 도표를 통해

꼼꼼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어 좋았습니다.

 

이 책의 목차

1부 - 전쟁에 이기기 위해서는

더 많은 돈이 필요하다!

유럽 서강 국가들이 전쟁했던

역사적 사건들에

돈의 흐름을 더하여

재조명합니다.

이 책을 읽어 보기 전까지

어렴풋이 '돈도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중요하겠지'라고 생각했지만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군사력 

못지않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돈이라는 것을 몰랐습니다.

군사력이 아무리 좋아도

돈이 없다면 군사력은 무너지게 되며

금융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을수록

전쟁에서 이기기 좋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2부- 대항해시대로 열린 

'글로벌 경제'

2부에서는 중국에 대하여

역사적 사건들을 주로 이야기합니다.

물론 돈의 역사와

연관 지어 설명해줍니다.

2 부역 시 역사를 돈의 관점에서

재조명하여 신선하였습니다.

 

3부 - 맬서스와 

이해할 수 없는 신세계

 

4부 - 대공황, 아 대공황!

제1차 세계대전과

독일의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발생한 이유를 말해줍니다.

대공황이 왔던 역사적 배경과

대공황이 길어진 이유

금리를 인상한 이유 등에

대해서 서술합니다.

불황이 왔던 역사적 사건과

돈의 흐름에 대해서 

알기 쉽게 이야기해주어서 좋았습니다.

 

5부 - 금본위제가 무너진 이후의 세상

금본위제가 무엇인지도 모르던 저는

이 책을 통해 처음 금본위제를

알게 되었습니다.

금본위제를 폐지하여

그로 인한 여파로 어떠한 일들이

벌어졌는지 역사적인 관점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6부 - 일본 경제는 어떻게 무너졌나?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이라는 말을

여러 매체들을 통해 자주 들어왔습니다.

그렇지만 무슨 이유 때문에 경제가

무너졌는지는 정확히 알지 못했는데

이 책을 통해 아주 쉽게 이해되었습니다.

경제가 무너졌을 때

정부에서는 어떠한 조치를 취하면

좋은지에 대한 예시도 알려줍니다.

그래서 금리가 경제상황에 따라

바뀐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7부 - 1997년 우리나라는 왜?

우리나라의 광복 이후의

역사적 사건들을 이야기하며

돈의 역사를 이야기합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

역사를 통해 돈을 배우고,

돈을 통해 역사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경제와 역사가 어우러진 

매우 훌륭한 대중교양서인 것 같습니다.

돈의 역사에 대해 배우고

더 나아가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넓힐 수 있도록 도와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