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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tvn 책 읽어 드립니다'에서 

방영되었던 '지리의 힘'을 리뷰해보겠습니다.

저는 요새 '책 읽어드립니다'라는 프로를 즐겨봅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기도 하고

제가 잘 알지 못했던 고전들을 소개해 주기 때문입니다.

또 이야기꾼 설민석 선생님의 이해하기 쉬운

재미있는 설명 때문이기도 합니다.

오늘 책리뷰를 해볼 책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된 책 중 하나입니다.

최근에 방송도서로 나와서야 알게 된 책이었습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대략적인 내용은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접 읽어보고 싶다는

느낌을 받은 책이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책 소개

책은 2016년 08월 01일에 출간되었습니다.

2016년 올해의 책 후보도서였습니다.

뉴욕 타임스, 슈피겔, 선데이 타임스 등

전 세계 20여 개국 베스트셀러라고 합니다.

게다가 최근에 'tvn 책 읽어드립니다' 방송 도서가

되기까지 한 책입니다.

책에서는 지리는 어떻게 개인과 세계를

결정하는지에 대한 작가의 생각이 담겨있습니다.

많은 역사적 사건과 정치적 문제들은 

지리에서 시작되었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과 역사는 우리가 밟고 있는 땅에 의해 형성되었습니다.

지리의 법칙은 글로벌 경제이며 

인터넷 세상이 점점 더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1세기에도 여전히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가는 21세기형 지리의 힘을 집중적으로 해부합니다.

작가는 역사적, 정치적, 사회적으로

어떻게 지리에서 비롯되었는지 예시와

수많은 연구자료를 통해 우리에게 설명해줍니다.

경제 전쟁, 세계의 분열, 영유권 분쟁, 빈부 격차 등은

어떤 지리의 영향으로 발생하였는지

논리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줍니다.

1. 작가 - 팀 마샬

2. 옮긴이 - 김미선

3. 출판사 - 사이

4. 페이지 수 - 368p

5. 가격 - 종이책 17,000원

YES24 15,300원

전자책 이북 EBOOK 11,900원

책의 목자

1장 : 중국, 4천 년 만에 대륙의 나라에서 해양 강국을 꿈꾸다.

중국이 지리의 보호를 어떻게 받고 있었는지

여러 산맥을 통해 이야기해 줍니다.

책을 읽어보기 전까지는

영토를 차지하는 데에 있어서 산맥이 그리

중요한지 몰랐었는데 저에게는 새로운

사실로 다가왔습니다.

또한 중국이 대륙의 나라를 넘어

해양 강국을 꿈꾸면서

영해를 넓히기 위해 자행한 일들이 있습니다.

정말 기발하기도 하고 어처구니없기도 했습니다.

'역시 중국이구나'하며 감탄하기도 하고 실망하기도 하였던 것 같습니다.

이런 재미있는 에피소드 겸 역사적 사건을

알아가는 것이 참 재미있었습니다.

2장 : 미국, 지리적 축복과 전략적 영토 구입으로 세계 최강국이 되다.

미국이 강대국이 될 수 있었던

첫 번지 이유이자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지리였다고 작가는 말합니다.

그의 설명은 매우 논리적이었기 때문에

책을 읽는 내내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본인들의 지리가 큰 도움이 되기도 하였으나

루이지애나를 구입한 것이 신의 한 수 이기도 했습니다.

괌과 카리브해까지 진출하였고

에너지마저 자급자족할 수 있는 미국이 되었습니다.

살면서 한 번도 미국이 왜 강대국인지에 대하여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다.

제가 태어날 때부터 미국은 강대국이었고

지금도 강대국이기 때문에 

그냥 강대국인가 보다 하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이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나 지리의 힘과 영향 속에서 

성장한 나라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3장 : 서유럽, 이념적 분열과 지리적 분열이 함께 감지되다.

4장 : 러시아, 가장 넓은 나라지만 지리에게 복수의 일격을 당하다.

5장 : 한국, 지리적 특성 때문에 강대국들의 경유지가 되다.

6장 : 라틴 아메리카, 내륙이 텅 빈, 거대한 지리의 감옥에 갇히다.

7장 : 아프리카, 유럽인이 만들어 놓은 지정학의 피해자가 되다.

8장 : 중동, 인위적인 국경선이 분쟁의 씨앗이 되다.

9장 : 인도, 지리적으로 출발부터 유리했다.

10장 : 북극, 21세기 경제 및 외교의 각축장이 되다,

책을 읽고 느낀 점

지리가 한 나라에 미치는 영향력이

어마어마하다는 사실에 놀라웠습니다.

한국사와 세계사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많은 역사적, 사회적 사건들을 더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돕는 책입니다.

이 책을 읽었던 시간은

우리가 딛고 서 생활하는 땅이

우리의 삶과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