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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2017년 8월부터 2019년 3월경까지 약 2년 동안 사용했던 템퍼 매트리스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템퍼 소개
침대 매트리스를 구입하고자 여러 침대매장이 모여있는 백화점에 갔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템퍼라는 브랜드를 모를때였습니다.
우연히 누워본 템퍼가 호텔 침대처럼 푹신하여 구입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고밀도 점탄성 폼으로 몸의 곡선과 체중 체온에 반응하여 밤새 최적의 안락함과 지지력을 제공한다는 그들의 홍보도 구입을 결정하게 된 이유 중 하나입니다.
우주기술로 태어난 템퍼.
NASA 과학자들이 우주선 이륙 시 우주 비행사들이 받는 압력을 최소화하기 위한 소재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템퍼 VS 템퍼 페딕
저도 템퍼를 구입하기 전에 두 개의 브랜드 사이에서 고민하였습니다.
템퍼와 템퍼 페딕은 같은 회사에서 제조하는 다른 브랜드입니다.
자동차로 따지만 현대차의 제네시스와 그랜져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템퍼 페딕은 미국 내수용 브랜드로 주로 미국에서 제조됩니다.
템퍼는 글로벌 시장용 브랜드로 주로 덴마크에서 제조됩니다.
제품마다 사양의 차이는 다르긴 하지만 템퍼 제품이 템퍼 페딕보다 점탄성이 더 강하다고 합니다.
템퍼는 템퍼 코리아에서 백화점, 대리점 등을 통해 판매하고 템퍼 페딕은 주로 병행수입 매장을 통해 판매됩니다.
템퍼 페딕이 조금 더 저렴하고 높이가 높기는 하지만 저는 점탄성이 더 강한 템퍼를 선택하였습니다.
▼구입한 템퍼 모델 제품명 '템퍼 클라우드 25T'와 템퍼 모션베드'제로지'입니다.
푹신함의 정도에 따라 여러 버전이 있습니다.
저는 그중에서 가장 푹신한 클라우드를 선택했습니다.
25T는 매트리스의 높이인데 저는 중간 높이로 선택하였습니다.
더 높은 매트리스는 재고가 없기도 하였고 매트리스의 높이는 푹신함이나 지지력에 큰 영향이 없다는 직원의 말을 듣고 무난하게 25T를 선택하였습니다.
그리고 침대 프레임은 템퍼 모션베드 제로지를 구입하였습니다.
깔끔한 디자인에 리클라이너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모션베드 전동침대로 사용할 수 있는 제로지입니다.
리모컨도 깔끔합니다.
머리와 다리 부분을 올리고 내릴 수 있으며 진동도 줄 수 있습니다.
제로지 버튼을 누르면 최적의 상태로 침대가 구부러집니다. 자주 사용했던 기능입니다.
▼템퍼 매트리스 템퍼 클라우드 매트리스 장점
첫 번째, 정말 푹신합니다.
구름이 내 몸을 감싸는 그런 느낌을 줍니다.
실제로 템퍼에서는 '구름 위에 떠있는 듯한 편안한 휴식에 빠져들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를 사용합니다.
그들의 문구가 사실임을 잠드는 순간마다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구름 위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은 특수 개발된 Extra soft층 때문이라고 하네요.
Extra soft층은 템퍼 오리지널 (컨투어)에 들어간 소재보다 더 푹신한 소재입니다.
두 번째,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합니다.
정말 이상하게도 무슨 원리인지 모르게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합니다.
특히 겨울에 보일러와 전기장판 없이는 생활하지 못했던 사람이 바로 저입니다.
그런데 겨울에 전기장판 없이 누웠는데도 따뜻하지 뭐예요?
정말 신기했습니다. 템퍼 매트리스를 사용하고 나서부터는 전기장판은 치웠어요.
세 번째, 침대 프레임 템퍼 모션베드 '제로지'와 함께라면 시너지 효과
침대 프레임 제로지는 모션 베드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전동침대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스프링 매트리스는 형태가 쉽게 구부러지지 않아 전동침대로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TEMPUR®소재로 되어있는 템퍼 매트리스는 메모리폼처럼 쉽게 구부러지기 때문에 쉽게 전동침대로 사용 가능한 점이 참 좋습니다.
침대에서 티브이를 보거나 잠시 책을 읽을 때 자주 매트리스 헤드 부분을 업시켜 사용하였습니다.
한번 사용해보고 나서는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자기 전에는 플랫 버튼을 눌러주면 알아서 평평한 매트리스로 돌아와서 편리합니다.
네 번째, 베개도 침대 못지않게 푹신합니다.
매트리스와 침대 프레임을 같이 구입하였더니 템퍼 베개 2개를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원래는 1개만 제공되는데 직원분의 친절로 2개를 받게 되었던 것이 고마웠습니다.
푹신한 템퍼 매트리스에 알맞게 베개 또한 푹신하였습니다.
요즘 마약 베개 , 경추베개, 숙면베개, 우유 베개 등 많은 대게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위에 열거된 베개들도 사용해보았지만 저는 목 부분이 많이 불편한 편이었습니다.
특히나 옆으로 누워서 자는 저에게는 그다지 편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템퍼 베개는 정면으로 자든 옆으로 자든 불편함 없이 푹신푹신해서 더 기분 좋게 잠들 수 있었습니다.
붙어있는 가격표를 보니 20만 원 선이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템퍼 매트리스 템퍼 클라우드 매트리스 단점
굳이 단점을 꼽아야 한다면 너무 푹신하다는 점입니다.
가끔 한가운데 누우면 침대에서 내려올 때 조금 힘들 때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너무 푹신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 정도의 푹신함이 있어서 구름이 내 몸을 감싸는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이 드네요.
▼템퍼 클라우드 매트리스와 침대 프레임 제로지 구입 가격
2017년에 구매하였지만 그 당시에는 후기를 올려볼 생각을 하지 못해 정확한 가격을 보여드리긴 어렵게 되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어렴풋한 기억을 더듬어 보자면 템퍼 클라우드 매트리스와 침대 프레임 제로지를 합하여 880만 원 정도의 견적을 받았으나 할인받아 550만 원에 결제하였던 것 같습니다.
구입처는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이였습니다.
▼가장 저렴한 템퍼 구입하기. 템퍼가격비교되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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