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급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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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청소년추천도서로

선정되었던 프레드 울만의

'동급생'을 읽고 책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같은 책 제목의

히가시고 게이고의 동급생이 

아님을 유의하여주세요.

 

'이 책의 결말은 걸작 중에서도 걸작이다'라는

평이 있는 소설책이었습니다.

걸작이라는 말이 이끌려 읽게 되었습니다.

 

나치즘과 홀로코스트의 시대를

다룬 소설들 가운데

유명하기도 하고

지금까지 꾸준히 읽히는 책이라는

소개도 있었습니다.

 

동급생

책 소개

이 작품은 두 소년의 우정을 그린 소설입니다.

작가의 또 하나의 직업이 화가라는 것에 걸맞게

소설 전채가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묘사되는 점이 참 좋았던 책입니다.

 

작가인 프레드 울만은 원래 독일 태생이지만

히틀러와 나치즘을 피해 영국에 정착했다고 합니다.

이 작품은 1971년에 첫 출간되었으나

그 당시에는 유명해지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1977년 아서 케스틀러의 서문과 함께

재출간되면서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는

고전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현재 이 책은 유럽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자리 잡았고 다른 여러 국가에서도

필독서로 추천되고 있습니다.

아마 역사적 배경이 녹아있는

소설이기 때문에 고전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1. 작가 - 프레드 울만

2. 옮긴이 - 황보석

3. 출판사 - 열린 책들

4. 페이지 수 - 160p

페이지 수도 많지 않습니다.

단편이라고 하기엔 길고

장편이라고 하기엔 짧은 중편소설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5. 가격 - 종이책 10,800원

YES24 - 9,720원

EBOOK 전자책 이북 8,000원

 

*저는 리디북스에서 전자책 이북 EBOOK으로 구입하여

리디북스 페이퍼로 읽었습니다.

 

 

동급생

책의 줄거리

주인공으로는 두 명의 소년이 나옵니다.

유대인 소년인 한스와

명문가 자제인 콘라딘.

 

어느 날 한스가 다니던 학교에

콘라딘이 전학을 오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한스는 콘라딘을 본 순간 

자신과 완벽한 우정을 나눌 거라는 확신이 생깁니다.

별다른 사건도 없었는데

한스와 콘라딘은 한순간에 둘도 없는 친구가 됩니다.

'이 대목에서 첫눈에 반하는 사랑처럼

첫눈에 생기는 우정이라는 게 있나 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의사 아버지를 둔 한스이지만

독일의 유서 깊은 명문가의 자제인 콘라딘과는

사회적 신분적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둘은 전혀 게이치 않고

서로 우정을 나눕니다.

 

하지만 늘 부모님이 없을 때에만

자신의 집에 한스를 초대하는 콘라딘입니다.

또한 한스에 집에 놀러 간 콘라딘에게 

한스의 아버지가 차렷 자세로 경례를 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맙니다.

그러면서 충격과 치욕에 휩싸이기도 합니다.

이런 신분적 한계가 있는 스토리는

보통 러브스토리인데 우정을 소재로 한 것이

대단히 신선했습니다.

 

그러던 와중 두 소년의 갈등이

최고조가 되는 장면이 나옵니다.

각자 가족과 오페라를 보러 간 두 소년은

오페라 극장에서 서로를 마주치지만

콘라딘은 한스에게 아는 채도 하지 않고

그냥 지나쳐 버립니다.

 

그 뒤 미국으로 떠나게 된 한스.

미국에서 잘 성장하여 미국 변호사가 되었습니다.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던 어느 날,

그는 편지 한 통을 받게 됩니다.

 

이 책은 감히 마지막 한 문장을 만나기 위해

읽어내려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폰 호엔펠스, 콘라딘. 히틀러 암살 음모에 연루, 처형>

 

 

동급생

책을 읽고 느낀 점

두 소년의 우정을 그린 소설책.

친구 간의 좁힐 수 없는 신분적 제약이

안타깝게 다가왔습니다.

히틀러가 활약하던 전쟁의 시기를 배경으로

결코 가볍지 않은 내용을 다루면서

서로 다른 뿌리를 두고 있는

두 소년의 진정한 우정이 그려져 있어

눈시울이 붉어지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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